손흥민 유럽무대 150호골…컵대회 결승행 이끌어

중앙일보

입력 2021.01.06 08:12

업데이트 2021.01.06 09:20

손흥민(가운데)이 6일 리그컵 4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가운데)이 6일 리그컵 4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9)이 유럽무대 150호골을 터트리며 컵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추가골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4강전 브렌트퍼드(챔피언십 2부리그)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역습찬스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았다. 수비라인을 뚫고 침투해 들어간 손흥민은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6호골이다.

지난 새해 첫 경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개인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데 이어, 유럽무대 개인통산 150호골을 이뤄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한 손흥민은 유럽무대 419경기 만에 150호골을 뽑아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49골, 토트넘에서 10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아웃됐다. 유럽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은돔벨레(8.3점)에 이어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 클린튼 모리슨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차이를 만들었고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을 묶어 승리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4월 25일 우승을 다툰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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