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마임] 직원들, '사랑의 집짓기'

중앙일보

입력

알로에마임은 전 직원 180여명이 여름 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오는 8월 4~6일 지난해 태풍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원들은 지붕 골조 작업과 방수 작업 등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알로에 마임의 기업 광고 모델인 탤런트 차인표씨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알로에마임은 또 주택 두채를 지을 수 있는 1억2천만원을 이 행사를 주최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알로에마임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루사로 수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이 운동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아직까지도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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