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오케스트라 단원가족 코로나 확진에 비대면 콘서트 당일 취소

중앙일보

입력 2020.12.27 19:14

27일 예정했던 김준수의 비대면 연말 콘서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일 취소된다고 이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27일 예정했던 김준수의 비대면 연말 콘서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일 취소된다고 이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의 연말 온라인 콘서트가 이틀째인 27일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일 취소됐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5시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던 김준수의 ’2020 시아 발라드&뮤지컬 온라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단원 중 접촉이 있었던 지인이 이날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단원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날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이라면서다. 또 “모든 예매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환불 조치에 대해 별도 안내 및 개별연락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공연 중단‧취소 및 비대면 전환이 잇따랐지만, 애초 비대면으로 준비된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건 초유의 사태다.

김준수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발라드‧OST‧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여온 ’발라드&콘서트‘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26일과 27일 이틀간 비대면 콘서트로 전환해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그가 주연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을 성공리에 치른 데다 지난달 새 앨범 ’핏 어 팻(Pit A Pat)‘도 발매돼 첫날인 26일 공연은 성황리에 중계됐다.

당일 공연 취소가 공지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엔 아쉬움을 표한 댓글에 더해 “공연이 취소된 건 괜찮아요 다들건강해주세요” “제발 다들 별일 없기를” 등 팬들의 염려와 응원이 잇따랐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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