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 소아과] 극저체중아 장수술 성공

중앙일보

입력

영동세브란스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팀은 몸무게 6백30g의 극저체중아에게 장천공 수술을 시행, 정상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식보고된 극저체중아에 대한 장천공 수술은 1천2백g이 최저 기록이다.

한교수팀은 지난 2월 3일 수술을 시행한 뒤 신생아 전문의들이 적극적인 치료와 영양관리를 통해 5월 29일 현재 3㎏의 정상적인 체중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수술팀은 아기의 체중이 어른 손바닥보다 작아 마취를 하고 장이 뚫린 부위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02-3497-337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