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자 파티룸이나 호텔 객실에서 연말 모임을 갖으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규모로 모이는 것 역시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실내가 더 위험한 거 모름? 지금 가족 간, 지인 간 전염이 제일 심각한데 무슨 생각으로 한 방에서 음식 같이 먹고 침 튀기며 말하고 하는 거야. 저러고 각자 집에 가서 또 옮기겠지.” “서로 협조해야 할 땐 해야지 젊다고 코로나 안 걸리는 거 아닌데 당분간 좀 참지. 백신 상용화될 때까지.” “이래 놓고 확진자 늘어나면 정부 탓. 거리두기 단계 올리라고 난리. 단계가 아니라 인식이 문제임.”
한편에선 파티룸·호텔방 모임만이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모임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30대의 문제만이 아니다. 동네 인근 산 가봐라. 경고문 붙어있고 줄이 처져있는데도 산 구석구석에 배드민턴 모임, 족구 모임 10~20명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들면서 배드민턴 한다.”
정부에 강력한 조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1년을 참았고 이쯤 되면 사람들이 코로나 초반보다 충분히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 3단계 강수를 두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동 금지하지 않는 한 똑같을 거다. 지키는 사람들만 지키고 산다.” “호텔, 파티룸 이런 곳은 아예 폐쇄해야 되는 거 아닌가?”
소규모 연말 모임 옹호론도 제기됩니다. “그래도 식당보다는 통제하기에 더 용이한 형태 아닌가? 금지하면 더 몰래 할 테니 방역수칙이랑 명부 작성만 철저히 하게 해라.”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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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인근 산 가봐라. 경고문 붙어있고 줄이 처져있는데도 산 구석구석에 배드민턴 모임, 족구 모임 10~20명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들면서 배드민턴 친다."
ID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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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놀러 다니고 지인 만나고 모임 할 사람들은 다 하고 하지 말라는 예배도 몰래몰래 다 할 테고. 지키는 사람만 지킵니다."
ID '아리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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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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