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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2020년 2학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 평가 및 수료식

중앙일보

입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수연)은 지난 11월 26일(목) 저녁 주몽관에서 박수연 원장을 비롯해 학생, 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2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 평가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제도 등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국적 취득, 체류허가 등에 편의를 주는 제도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2020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학기에 걸쳐 수료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학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은 한국어 초급 2단계로 주중 야간 주 2회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됐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7부터 11월 26일까지 13주에 걸쳐 100시간 이뤄졌다.
한국어교육원에서는 지난 1학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 비대면 원격수업도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어교육원 박수연 원장은 수료식에서 “비대면 시대에 온택트(on-tact)로 이루어진 한국어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을 갖고 수업에 임한 교사,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수업을 담당했던 정미경 선생은 “비대면 수업에 조금은 익숙한 상황이라 전 학기보다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학생들이 늦은 시간 피곤함에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키스탄에서 온 샤카라 씨는“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교수님들이 영어만 쓰세요. 매일 연구만 해서 한국어를 쓸 기회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한국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21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더불어, 100%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원 장학, 국가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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