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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폭파도 담겼다…위성서 본 2020 결정적 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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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지난 8월 12일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 연안에 좌초해 1000톤에 가까운 원유를 유출한 일본 선박 ‘MV 와카시오’ 호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8월 12일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 연안에 좌초해 1000톤에 가까운 원유를 유출한 일본 선박 ‘MV 와카시오’ 호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늘어가는 브라질의 공동묘지의 모습,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의 폭발 사고, 북한 개성 남북 연락 사무소 폭파사건, 미국 서부 대형 산불 등 2020년 올 한 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 현장들을 모은 위성사진을 로이터 통신이 공개했다. 미국 인공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올 한해 촬영한 사진 가운데 사람들의 삶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현장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봤다.

8월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항구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 약 2750톤이 폭발해 핵폭발을 연상케하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5일 사고의 여파로 지형이 변한 항구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8월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항구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 약 2750톤이 폭발해 핵폭발을 연상케하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5일 사고의 여파로 지형이 변한 항구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0월 24일 대형 산불로 미국 콜로라도주 그랜드 레이크 지역이 불타는 모습. 미국 캘리포니아 주 등 미 서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수백만 에이커의 땅이 불타는 등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월 24일 대형 산불로 미국 콜로라도주 그랜드 레이크 지역이 불타는 모습. 미국 캘리포니아 주 등 미 서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수백만 에이커의 땅이 불타는 등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6월 24일 미국 워싱턴의 거리에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블랙 라이브즈 매터)'라고 쓴 글귀가 그려져 있는 모습.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로이터=연합뉴스]

6월 24일 미국 워싱턴의 거리에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블랙 라이브즈 매터)'라고 쓴 글귀가 그려져 있는 모습.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로이터=연합뉴스]

10월 30일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는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강진으로 터키 이즈미르에서 가까운 그리스 사모스 섬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나흘 후인 11월 3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0월 30일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는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강진으로 터키 이즈미르에서 가까운 그리스 사모스 섬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나흘 후인 11월 3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4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빌라 포모사 공동 묘지의 모습.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했던 브라질에서는 묘지를 위한 공간이 부족해 한 때 아파트 형 묘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4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빌라 포모사 공동 묘지의 모습.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했던 브라질에서는 묘지를 위한 공간이 부족해 한 때 아파트 형 묘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후셴산병원의 모습. 훠선산 병원은 단 10일 만에 뚝딱 만들어진 병원으로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자 중국 정부는 병원 건설에 돌입했고 착공한 지 10일 만에 병상 1000석의 임시 격리병동인 훠선산 병원이 개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후셴산병원의 모습. 훠선산 병원은 단 10일 만에 뚝딱 만들어진 병원으로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자 중국 정부는 병원 건설에 돌입했고 착공한 지 10일 만에 병상 1000석의 임시 격리병동인 훠선산 병원이 개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의 모습.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로이터=연합뉴스]

1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의 모습.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로이터=연합뉴스]

6월 22일 폭파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현장 모습. 북한은 6월 16일 오후 2시49분쯤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를 감행했다. [로이터=연합뉴스]

6월 22일 폭파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현장 모습. 북한은 6월 16일 오후 2시49분쯤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를 감행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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