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NGO와 '금연 네트워크'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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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방범국은 13일 청소년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NGO 등과 '금연 네트워크'를 구축, 내달부터 운영하고 가수 '비'를 금연홍보 모델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연 네트워크 운영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 대한한의사협회측과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흡연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들 협회가 운영하는 무료 금연학교에 보내거나 금연침 무료시술을 받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이전처럼 청소년 상대 담배판매업자와 흡연 청소년만 단속하는데 그치지 않고 흡연 청소년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효율적인 체계를 운영해보려는 시도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또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수 '비'를 금연홍보 모델로 지정키로 하고 관련 금연 네트워크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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