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혈 지압] 복부팽만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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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아래쪽 9㎝ 거리에 위치한 거궐혈을 지그시 누르면서, 배꼽 아래 쪽 관원혈에 이르기까지 지압해 내려온다. 그 축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시계방향으로 복부 전체를 지압해 준다. 속이 더부룩할 때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복벽과 대장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하지방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관원혈을 지압하면 찌릿하거나 우렷한 느낌이 생식기로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주 지압하면 복부 팽만감과 생식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격유혈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울화가 치밀어 오를 때, 위유혈은 소화가 안되는 복부 팽만감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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