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이 비흡연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는 종신보험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요즘 '무배당 삼성종신보험'을 판매하면서 가입 직전 1년 동안 담배를 끊은 고객에게 보험료를 최소 7% 깎아주고 있다.
여기에 혈압과 심전도, 몸무게와 키의 비율까지 정상일 경우에는 최고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교보생명은 흡연하지 않고 혈압과 체격이 정상인 사람에게 보험료를 5.9~11% 할인해주는 '교보 종신보험'을 시판 중이다.
동양생명은 금연하는 사람에게 보험료를 7~15% 깎아주는 '무배당 수호천사명품종신보험'을, 메트라이프 생명은 10~14% 할인해주는 '무배당 하이라이프 종신보험'을 각각 판매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뉴욕생명 등 외국계 회사와 SK생명.흥국생명 등도 비슷한 상품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