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 고추박물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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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고추주산지 홍보를 위해 고추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내년에 읍내 동부리 옛 우시장 터 8천2백50㎡에 22억여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1천3백20㎡ 지상 5층 규모의 고추복합유통센터를 만들고,이곳에 3백30㎡ 규모의 고추박물관을 세울 계획이다.

고추박물관에는 고추의 생육과정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재배시설을 설치하고,각종 고추품종을 비롯해 관련 농기구,농자재,고추가공품 등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고추박물관은 인근에 있는 전국 최대 고추가루공장과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생가와 가까워 주부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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