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바이든 미대통령 당선으로 전문직 이민 쉬워질듯

중앙일보

입력 2020.11.25 11:00

[더,오래] 최정욱의 이민법 클리닉(3)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중 ‘드리머’ 보호, 서류 미비 노동자에 영주권과 시민권 부여, 난민 망명 확대 등 지난 4년 동안 추진돼 온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전면 폐기할 것을 선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중 ‘드리머’ 보호, 서류 미비 노동자에 영주권과 시민권 부여, 난민 망명 확대 등 지난 4년 동안 추진돼 온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전면 폐기할 것을 선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이민개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중 ‘드리머(어릴 때 부모를 따라 불법 입국한 청소년)’ 보호, 서류 미비 노동자에 영주권과 시민권 부여, 난민 망명 확대 등 지난 4년 동안 추진돼 온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전면 폐기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가족이민과 취업이민을 동시에 확대할 것임을 시사하며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자 자녀도 시민권자 직계가족처럼 분류해 신속한 영주권을 약속하고, 취업이민 카테고리 또한 외국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학력 독립이민 카테고리인 NIW 는 외국의 뛰어난 업적과 기술을 가진 인재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외국 인재 영입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이민 카테고리다. 바이든 정부의 취업이민 카테고리에 우호적인 부분이 NIW 청원(I-140)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 보통 개원의는 NIW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학술활동이 적은 치과의사도 많아 이러한 개원 치과의사가 과연 NIW 신청이 가능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보통 개원의는 NIW(고학력자 독립이민)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학술활동이 적은 치과의사도 많아 이러한 개원 치과의사가 과연 NIW 신청이 가능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사진 pixabay]

보통 개원의는 NIW(고학력자 독립이민)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학술활동이 적은 치과의사도 많아 이러한 개원 치과의사가 과연 NIW 신청이 가능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사진 pixabay]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진료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치아 임플란트와 잇몸 뼈 이식수술 같은 경우 대부분의 치과 개원의가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이러한 수술이 가능한 치과의사 수는 극히 적다.

또한 국내 치과 진료 관련 재료와 기구 등이 해외보다 발달해 있고 국내 치과의사는 매해 의무 보수교육, 치과 재료·기구 박람회 참가, 개별적인 그룹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진료 기술과 재료·기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진료에 사용하고 있다. 치과의사 1인당 진료하는 환자 수도 월등히 많다.

이러한 선진 진료 기술 보유, 교육·세미나 참가, 그리고 월등히 많은 수술·시술 경험 등은 NIW 신청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학회와 협회 활동 또한 NIW 승인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

또한 최근에 개설된 NIW 신속 심사 또한 NIW 청원자의 미국 이민국 심사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5일로 줄여 자녀의 대학 입학 등으로 미국 영주권을 신속하게 취득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희소식일 수 있다.

NIW를 통한 영주권 취득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는 전문 이민변호사와 NIW 청원 승인 전략과 본인 이력에 관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변호사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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