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 인천으로 번져

중앙일보

입력

돼지콜레라가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등 두곳에서 동시에 추가 발생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6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尹모씨 농장의 돼지 1천여마리 중 1백마리가 구토와 설사, 신경마비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 결과 돼지 콜레라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같은날 인천시 서구 오류동 柳모씨 농장 돼지 9백85마리 중 4마리가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尹씨 농장은 지난달 21일 돼지콜레라가 처음 발생한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에서 1.3㎞ 떨어진 곳이며,柳씨 농장과는 15㎞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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