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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아자르 코로나19 감염

중앙일보

입력

Real Madrid's Eden Hazard wipes his face during the Champions League, round of 16, second leg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Real Madrid at the Etihad Stadium in Manchester, England, Friday, Aug. 7, 2020. (Peter Powell/Pool Photo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al Madrid's Eden Hazard wipes his face during the Champions League, round of 16, second leg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Real Madrid at the Etihad Stadium in Manchester, England, Friday, Aug. 7, 2020. (Peter Powell/Pool Photo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28)와 에뎅 아자르(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세미루와 아자르는 각각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핵심 선수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다른 1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클럽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자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잔부상에 시달리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아자르는 지난달 31일 우에스카와 리그 경기에서 모처럼 골망을 흔든 상황이었다. 1년 이상 지속한 골 가뭄을 해결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감염으로 향후 스케줄에 물음표가 찍혔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카세미루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없어 구단이나 선수 모두 난감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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