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흉터 줄인 갑상선 수술법 소개

중앙일보

입력

흉터를 최소화하는 갑상선 종양 수술법이 소개됐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정웅윤.박정수 교수팀은 겨드랑이를 통한 내시경 수술법으로 종양이 있는 쪽 겨드랑이 부위 3㎝와 가슴 안쪽으로 0.5㎝만을 절개해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노출부위 흉터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또 내시경 수술시 보편화된 가스 주입 대신 자동화된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내시경 수술은 기구 삽입을 위한 절개부위가 유방을 중심으로 한 가슴.쇄골 및 목 부위여서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내시경 수술 공간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가스로 인해 합병증의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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