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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환자 47명...국내 발생 41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집단감염 부산 요양병원 확진환자 이송. 14일 오후 부산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직원과 환자 등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집단감염 부산 요양병원 확진환자 이송. 14일 오후 부산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직원과 환자 등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7명 발생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7명 발생해 총 누적 환자는 2만50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41명이다. 나머지 6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국내발생은 서울 17명과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만 36명 환자가 보고됐다. 다른 지역은 대전·전북 2명, 충남 1명이었다.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부산시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환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 사회 격리도중 3명 늘었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 3명, 미국 2명, 유럽 1명이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만3180명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4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85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41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6%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감염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져 나갈 수 있다”며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국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지자체의 맞춤형 대응, 그리고 정부의 방역역량 결집만이 결국 우리가 선택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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