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 관련해 지난 13일 전 금융감독원 국장 A씨의 주거지(서울 성동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소환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2018년 4월 A씨에게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김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수사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