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검찰, ‘옵티머스 로비’ 전 금감원 국장 압수수색·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대폭 증원 지시를 내린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대폭 증원 지시를 내린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뉴스1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 관련해 지난 13일 전 금융감독원 국장 A씨의 주거지(서울 성동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소환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2018년 4월 A씨에게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김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수사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