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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벤치에서...탬파베이, 휴스턴과 1차전 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29)은 빠졌지만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을 승리했다.

12일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과 1차전에서 승리하고 기뻐하는 탬파베이 선수들. [AP=연합뉴스]

12일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과 1차전에서 승리하고 기뻐하는 탬파베이 선수들. [AP=연합뉴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ALCS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은 13일 오전 5시 7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탬파베이는 1회 초 1사에서 호세 알투베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제점을 내줬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탬파베이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탬파베이는 4회 말 란디 아로사레나가 상대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를 상대로 홈런을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5회 말 2사 주자 3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마운드는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선발 스넬(5이닝 1실점)에 이어 존 커티스(1이닝)-라이언 톰프슨(1이닝)-에런 루프(3분의 1이닝)-디에고 카스티요(1과 3분의 2이닝)가 실점하지 않고 휴스턴 타선을 막았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8회 말 휴스턴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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