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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대면 방식 TV토론 시간 낭비" 강력 반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마스크를 벗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마스크를 벗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비대면 방식으로 결정된 미국 대선 두 번째 TV토론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 낭비하지 않겠다"며 불참 의사를 밝히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미국 대선토론위원회(CPD)는 8일(현지시간) 두 번째 대선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토론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TV 토론에서 사회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스튜디오에서 토론을 주재하고, 두 후보는 각자 다른 곳에서 생중계 카메라를 통해 토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비대면 방식의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AP, CNN 등이 전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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