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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돌린 5만원권 710장의 최후…'그게머니' 베스트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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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상식, 지금 모르면 뒤처지는 정보를 모아보자. 단 쉽게. ‘세상 쉬운 내 돈 관리’를 내건 [그게머니]가 탄생한 배경입니다. 지난 2월 출시한 뒤 120개 디지털 콘텐츠와 27개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는데요.

야심 차게 준비했으나 외면받은 콘텐츠가 있는가 하면 의외의 ‘대박’이 탄생하기도 했죠. 약 7개월 간 독자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콘텐츠는 무엇이었을까요? ‘베스트7’을 모아봤습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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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7월 31일 [코로나 씻어낸다고 세탁기에 돌린 5만원권 710장의 최후]입니다. 160만명이 넘는 독자가 봤고, 포털사이트 댓글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웃지 못할 해프닝을 다뤘는데요. 당시 가장 인상적인 댓글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기사 읽다 웃는 날도 오는구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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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3월 30일 [“伊 무너지면 韓도 위험” 코로나가 들춰낸 약점]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퍼지던 때였습니다. 당시 곳곳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국내외 증시가 급락했죠. 비단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충격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짚은 콘텐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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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경험칙이 하나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베스트7 중에도 5개가 부동산 관련 콘텐츠입니다. 너무 사소해서 이걸 기사로 쓰는 게 가능할까 싶을 때가 있지만, 독자의 반응이 뜨거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3위는 6월 27일 [“못 박으면 도배” 집주인 이 말 서러워 마세요]입니다. 집주인과 분쟁으로 얼굴 붉히지 않기 위해 알아둘 것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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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2월 22일 [같은 25평인데…새 아파트가 왜 더 넓을까]입니다. 역시 100만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인데 딱히 따져본 적 없는 주제였을까요. 기사가 나간 뒤 이와 유사한 문의가 많았는데요. 이를 반영해 이후 [그게머니]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등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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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2월 29일 [“이사한 날도 산 날이다”는 집주인, 하루치 월세 달라는데…]입니다. 역시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 가능성을 다룬 콘텐츠입니다. 이삿짐을 가지고 들어오는 날이나, 이삿짐을 빼서 나가는 날을 월세 계산에 포함하느냐는 문제인데요. 다시 한번 정답을 알려드리면 ‘들어오는 날과 나가는 날 중 하루 치만’입니다.

6위는 6월 5일 [“앉아서 2억” 10만명 몰렸다…’줍줍 청약’ 뭐길래]입니다. 지난 여름, 큰 화제를 모았던 무순위 청약을 다룬 콘텐츠입니다. 계약 포기 물량을 놓고 다시 추첨하는 건데 경쟁률이 수십만 대 1에 달할 정도였죠. 마지막 7위 역시 부동산 이슈였습니다. 8월 29일 [“10억 집, 900만원 내세요” 김현미도 지적한 복비]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여파입니다. 중개수수료를 결정하는 요율이 거래금액에 연동돼 있기 때문이죠. ‘과도’와 ‘적정’을 놓고 예전부터 갑론을박이 반복된 주제입니다.

베스트7 외에 [은행 망해도 5000만원 건진다?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배신], [전세로 2년 더 살겠다는데…중개수수료 또 내라고?], [1억 빌려도 월 이자 10만원···청년 전·월세 대출 조건] 등의 콘텐츠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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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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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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