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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코로나 위기에도 업계 최대 수준의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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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한국투자증권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최고경영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9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최고경영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9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2020 상반기 신입 업무직원 공개채용’과 ‘2020 전역장교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완료했다. 채용 규모는 70여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대 전형’ 및 ‘채용 연계형 인턴’도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응모 서류는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또 인공지능(AI) 비대면 직무적합성 검사와 영상 면접 등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경력직 포함 250여 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신입 공채 역시 업계 최대 수준으로 진행하면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입사원 채용은 기업뿐 아니라 사회를 위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김남구 회장의 경영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최고경영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2003년부터, 정일문 사장은 2019년 취임 이후부터 채용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있다.

지원자 특성에 맞춰 입사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다양한 채용 전형도 도입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외대 전형을 별도로 신설, 해외 우수대학 인재를 대상으로 신입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취지에서 전역장교 대상 채용전형을 신설했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리서치챌린지’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애널리스트를 선발한다. 시장 분석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하며, 수상자에겐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현재 이 대회를 거쳐 입사한 애널리스트들이 좋은 성과를 내는 만큼 매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기본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훌륭한 인재’라는정일문 사장의 원칙에 따라 재직 중인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금융자격증 및 경영학석사(MBA) 학위 취득,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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