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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경남오페라단 후원, 갤러리 대관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 이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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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BNK경남은행이 경남오페라단 후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경남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 관람 행사.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경남오페라단 후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경남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 관람 행사.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못지않게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역시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 문화예술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지역 발생 이래 최근까지 약 7개월 넘게 각종 공연예술과 전시예술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이처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어려움에 맞닥뜨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르자 지원의 끈을 다잡았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 차원에서 1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경남오페라단 후원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남오페라단의 ‘창단 29주년 기념 오페라(리골레토) 정기공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특별 후원을 결정하며 힘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 달 29~31일로 예정된 정기공연 계획이 연기돼도 추후 진행만 된다면 변함없이 특별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

전시예술 지원도 공연예술 지원 못지않다. BNK경남은행은 2012년 개관해 지역 문예인에게 무료로 대관해오던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이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문예인들이 멈춤 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관을 당초 일정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체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열화상카메라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람객 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갤러리를 직접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을 주저하는 관람객의 불안 심리를 헤아린 점도 눈길을 끈다. BNK경남은행은 홈페이지(www.knbank.co.kr) 내에 ‘BNK경남은행아트갤러리’라는 별도 온라인(디지털) 전시공간을 마련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올해 진행되거나 진행 중(예정)인 모든 전시를 랜선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업데이트해 관리 중이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이 지역민의 코로나블루 치유로도 이어지게 한다는 복안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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