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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施善集中 ] 책꾸러기 캠페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 교육 통한 인재 양성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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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임직원 독서경영 프로그램의 신문읽기, 독서토론 모습. [사진 동원그룹]

동원그룹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임직원 독서경영 프로그램의 신문읽기, 독서토론 모습. [사진 동원그룹]

동원그룹의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다. ‘사회필요기업’은 동원그룹이 반드시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원그룹은 특히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원그룹 #6세 이하 가정에 매월 그림책 지원 #홈페이지서 육아 커뮤니티 역할도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 지원 사업 외에도 가장 눈에 띄는 활동으로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매개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만 6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보내준 그림책이 총 120만 권이 넘는다. 지난 1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이 직접 선정한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책을 받아 보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그달의 추천도서 20권 중 하나를 골라 인터넷 홈페이지(iqeqcq.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원 책꾸러기’ 홈페이지는 단순한 그림책 신청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통한 육아 방법, 영유아 심리상담, 해외 교육정보 등 육아 커뮤니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동원육영재단이 지난 6월부터 무료로 배포를 진행하고 있는 그림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교육용 그림책이다. 영국의 전염병 전문 교수, 아동 심리학자, 교사 등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총 2만부를 제작했으며, 1만 부 이상 배포가 완료됐다.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배포가 완료될 예정이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식과 인성이 조화로운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단편적 지식습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성과 인성이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현재 4기까지 운영을 완료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25회 수업을 비롯해 3박4일 겨울캠프, 여름방학 현장실습 및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동원그룹이 지난 1979년 설립한 동원육영재단은 지금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0명 이상의 중·고·대학교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 지난 198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비 지원을 시초로 고려대·연세대·전남대·부경대·조선대·한국외대·국립수산연구원·국제사법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 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그룹은 임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회사, 나아가 우리 사회모든 구성원이 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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