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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주말엔 우리 아파트 캠핑장에 놀러 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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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아파트 테라스를 놀이·운동공간이나 카페 등으로 꾸미는 집이 늘고 있다. 사진은 가족이 테라스에 모여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영화를 보는 모습. [사진 GS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아파트 테라스를 놀이·운동공간이나 카페 등으로 꾸미는 집이 늘고 있다. 사진은 가족이 테라스에 모여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영화를 보는 모습. [사진 GS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 공간의 선호도가 달라지고 있어서다. 집 안에서 바람과 햇볕을 쐴 수 있는 테라스를 중요하게 꼽는 사람도 늘고 있다. 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정원·텃밭·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코로나19 시대에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GS건설 자이 ‘슬기로운 집콕 생활’ #테라스는 놀이·운동공간으로 활용 #단지 내 텃밭에서 직접 채소도 재배 #제주도 본뜬 정원에선 산책도 즐겨

아파트 테라스의 활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테라스에 식탁과 음식을 마련한 뒤 지인을 초대해 파티하는 모습. [사진 GS건설]

아파트 테라스의 활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테라스에 식탁과 음식을 마련한 뒤 지인을 초대해 파티하는 모습. [사진 GS건설]

우선 생각할 점은 테라스의 다양한 활용법이다. 아파트 테라스는 집 안에 바람이 통하게 하고 햇볕을 쐴 수 있는 공간이다. 테라스가 넓은 자이 아파트의 입주민은 이곳을 아이들의 놀이터나 영화관·카페·운동공간 등으로 꾸미기도 한다. 예컨대 테라스에 실내용 자전거나 러닝머신을 두면 ‘홈트레이닝’(홈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요가 매트를 깔고 유튜브 영상을 보며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테라스에 소형 풀장 등을 설치해 키즈카페처럼 꾸밀 수도 있다. 저녁이면 테라스가 가족 영화관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빔프로젝터(무선영상전송장치)를 활용해 테라스 한쪽 벽에 빛을 쏘는 방식으로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말농장처럼 입주민 가족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진 GS건설]

아파트 단지에서 주말농장처럼 입주민 가족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진 GS건설]

주말농장처럼 가족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도 있다. 상추·토마토 등 채소를 직접 키워 요리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다. 아이들은 채소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캠핑장을 갖춘 곳도 있다. 이동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안전을 확보하기도 좋아서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경이 잘 꾸며진 자이 아파트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좋다. 자이의 조경 브래드인 엘리시안 가든은 제주도 경관을 콘셉트로 했다. 제주 팽나무와 화산석을 활용해 정원을 꾸민다. 산책 코스에는 입주민들이 자리를 잡고 대화를 나누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티하우스도 마련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는 주민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중요해졌다”며 “곧 다가올 가을 단풍 시기에도 단지 안 정원에서 코로나19 걱정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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