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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조치 첫날···달라진 모습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로나19 확산 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30일 시행됐다. 이번 조치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있는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식당과 주점 등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가 넘어서 매장 테이블에 손님을 받을 수 없다.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식당이 밤 9시가 넘자 테이블에 손님을 받을 수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에 있는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영업이 제한된다. 김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식당이 밤 9시가 넘자 테이블에 손님을 받을 수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에 있는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영업이 제한된다. 김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식당이 밤 9시를 넘기면서 손님이 뚝 끊기고 테이블 위에 방역관리를 위한 체온계와 전자출입명부인 테블릿 컴퓨터가 놓여 있다. 김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식당이 밤 9시를 넘기면서 손님이 뚝 끊기고 테이블 위에 방역관리를 위한 체온계와 전자출입명부인 테블릿 컴퓨터가 놓여 있다. 김상선 기자

시행 첫날인 30일 밤 9시. 서울의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종로와 이태원, 북창동 등에는 휴일이라 손님이 뜸하기도 했지만, 일부 24시간 영업하던 식당 마저 매장에서 손님을 받을 수 없자 아예 문을 닫아 더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끔 배달음식을 나르는 오토바이만 정적을 가르고 골목을 달렸다.

30일 밤 9시가 넘자 테이블에 손님을 받을 수 없어 문을 닫은 서울 북창동의 한 음식점. 김상선 기자

30일 밤 9시가 넘자 테이블에 손님을 받을 수 없어 문을 닫은 서울 북창동의 한 음식점. 김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후 9시 이후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의 관계자들이 매장 정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후 9시 이후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의 관계자들이 매장 정리를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밤 9시가 넘은 시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번화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에는 '이태원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30일 밤 9시가 넘은 시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번화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에는 '이태원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30일 서울의 한 편의점 간이 테이블 앞에 밤 9시 이후로 이용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30일 서울의 한 편의점 간이 테이블 앞에 밤 9시 이후로 이용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수도권에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30일부터 밤 9시 이후 음식점 영업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졌다.   시행 첫날인 이날 밤 9시를 갓 넘긴 시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종로 먹자골목이 썰렁하다.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30일부터 밤 9시 이후 음식점 영업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졌다. 시행 첫날인 이날 밤 9시를 갓 넘긴 시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종로 먹자골목이 썰렁하다. 연합뉴스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치로 헬스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무도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필라테스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이 아예 중단된다.

30일 밤 9시 이후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포장 음식을 나르고 있다. 뉴시스

30일 밤 9시 이후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포장 음식을 나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시내버스 운행횟수 감축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시내버스 운행횟수 감축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버스의 야간 운행도 20% 감축된다. 이에 따라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현재 4554회에서 3641회로 줄어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밤 시간대 20% 감축은 평상시 주말 밤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시민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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