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299명,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지역 발생 283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나오며 소폭 줄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환자는 299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1만9699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83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다.

이날 신규 환자는 전북을 뺀 모든 곳에서 다 나왔다.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만 203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은 부산 6명, 대구 30명, 광주 2명, 대전 6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2명, 충북 5명, 충남 5명, 전남 8명, 경북 3명, 경남 7명, 제주 2명이었다.

코로나 신규 환자는 28~29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지난 25일(280명) 이후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나왔다. 14일 103명이었던 신규 환자는 27일 441명까지 급증하며 2~3월 대구·경북 지역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28일 300명대로 내려온 이후 소폭 규모가 줄고 있다. 다만 주말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일러 보인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9명이 발생했다. 유입 국가는 중국 1명, 이라크 3명, 필리핀 2명, 인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미국 4명, 멕시코 1명 등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1만4903명이 해제됐고, 현재 4473명이 격리 중이다.
최근 위중·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9일 0시 기준 70명으로 사망자도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3명(치명률 1.64%)이 됐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