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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2000만뷰···방탄 코로나 위로송 '다이너마이트' 터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1일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이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 연합뉴스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 연합뉴스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에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질주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20여분 만에 1000만뷰를 넘은 데 이어 한 시간 남짓 만에 2000만뷰를 돌파했다. 한국 가수 최단 기록이다.

뮤직비디어에서 방탄소년단은 방 안, 도넛 가게, 레코드 숍, 농구 코트, 화려한 무대, 들판 등 다양한 공간을 오가며 퍼포먼스를 펼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멜로디와 가사의 흥겨운 분위기를 살려 시작부터 끝까지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 헤어스타일 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빅히트는 “특히 후반부 눈부신 ‘컬러 파우더(Color powder)’가 하늘 위로 치솟는 장면은 압권이다. 들판 위에서 유쾌하게 안무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잘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캡처 화면.연합뉴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캡처 화면.연합뉴스

리더 RM은 21일 신곡 발표 유튜브 기자간담회에서 “‘다이너마이트’ 발매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며 “하반기 앨범 발매를 준비하던 중 이 곡을 만났다. 듣자마자 정말 신이 났다.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어서 빨리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 파격적으로 디지털 싱글 발매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지민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리도 계획한 많은 걸을 할 수 없게 됐다. 무대에 서고 싶었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허탈했고 무력감도 느꼈다. 이를 돌파하고 싶었던 차에 새로운 시도, 도전의 기회가 생겼다. 누구나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을 날 것이다. 우리 멤버들도 이 노래를 부르고 이번 싱글 발매를 준비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컴백 스팟 라이브(Comeback Spot Live)’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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