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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수해 피해 지역에 200명 봉사단 파견

중앙일보

입력

현대중공업그룹 직원이 중장비를 이용해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직원이 중장비를 이용해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수해로 피해를 본 지역에 200여 명의 직원을 파견해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과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직원 200여 명의 보내 수해 복구를 돕고,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직원으로 구성된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의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많은 직원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또 이달 초부터 경기·충청 수해 지역에 굴착기 등 총 10대의 중장비를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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