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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 경찰관 1명 추가 확진…총 3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17일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에서 마스크를 쓴 경찰이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에서 마스크를 쓴 경찰이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1명 더 늘어났다. 이로써 이 경찰서 내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혜화경찰서 강력계 소속 경찰관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이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경찰관 A씨와 같은 공간에 근무한 인원은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혜화경찰서는 전 청사에 걸쳐 방역조치를 했으며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A 경찰관이) 증상은 크게 없었으나 어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앞서 확진된 경찰관들과 동선이 겹치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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