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문 닫은 서울 한강공원 11곳, 열흘만에 재개방

중앙일보

입력

13일 오후 불어난 물이 빠지면서 재개방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 모습. 연합뉴스

13일 오후 불어난 물이 빠지면서 재개방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 모습. 연합뉴스

집중호우로 출입이 통제됐던 반포한강공원 등 서울 내 한강공원 11곳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 오전 9시부터 지난 6일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된 서울 내 한강공원 11곳을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공원 내에서는 시설물 파손과 땅 꺼짐 등으로 추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일부인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아직 물에 잠긴 곳이 있어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 한강공원을 찾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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