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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난지역 선포 박차…이해찬 "실무적 검토 절차 최소화" 촉구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수해 현장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관해 “실무적 검토 절차를 최소화해달라”며 정부에 신속 대응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민들에게 추가 피해가 없어야 한다” “오랫동안 비가 와 지반 약화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들을 지방자치단체가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이날 수해 피해 지역인 충북 음성군 감곡면 및 충주시 산척면을 방문해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장관님께 지원요청을 드렸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2017년 특별재난지역의 대상 지역의 기준을 시군구 단위에서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면서 “충북에서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경기 안성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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