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베스트클리닉 - 외국서 인정한 음경확대술 전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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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의 ‘대물 숭배’를 의사들이 의학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한 지는 불과 10년 정도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성기확대는 실리콘액이나 파라핀을 주입하는 유사 의료업자(일명 돌팔이)들의 몫이었다.

비뇨기과전문의 임승현 비뇨기과 원장이 음경 길이 연장술을 시행한 해는 1991년 2월. 84년 시작한 중국보다는 늦었지만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별로 고상하지 못한 치료라고 해서 백안시하던 시절이었다.

그가 중국·일본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시술한 남성기 연장술은 ‘현수인대 부분절개법’이다. 치골 안쪽에서 음경을 잡고 있는 인대를 일부 절개함으로써 음경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원리다.

이 시술법은 현재 일본·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 널리 응용되고 있고,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교재로 쓰이는 UCNA·AUA·세계비뇨기학이라는 여러 학술지에 소개되었다.

그는 현수인대 절개로 성기를 연장하면서 엉덩이 피부를 떼어 이식하는 진피이식술을 가미, 둘레와 길이를 동시에 키우는 음경확대술로 발전시켰다.

그의 명성은 외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3년 전부터 세계남성학회와 아시아태평양남성학회 등에서 연제발표 및 초청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세계 미용외과학회에선 VIP연사로 초청받아 미용비뇨기과 분야의 밀레니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태국에서 3개 비뇨기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옴신펄박디 원장 등 세 명이 그에게 성기성형에 대한 기술을 전수받고 가기도 했다.

한편 그는 발기부전환자에게 사용되는 음경보형물을 직접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독일·일본 등 세계 9개국의 발명특허를 획득한 이 보형물의 특징은 다른 보형물처럼 음경해면체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원상복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 음경보형물 수술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리미스보형물로 명명된 이 기구를 96∼99년까지 1백25명을 대상으로 시술한 결과 74%의 환자는 자연발기력이 향상됐다고 답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73%는 아주 만족, 18%는 중간 정도의 만족도를 보여줘 발기부전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입증했다. 문의:02-777-0606

임원장의 한 마디 : 음경의 크기는 7cm면 충분

“의학적으로 결혼생활과 임신에 지장이 없는 음경의 크기는 7㎝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음경이 작아 남들과 어울려 목욕탕에 가질 못하거나, 결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열등감이 있다면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라도 음경확대술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력 ·1956년生 ·81 한양대의대卒 ·89 비뇨기과 전문의 ·92∼현 아시아·태평양 남성의학회원 ·99년 아·태남성학회 논문발표 ·2000 국제미용학회 초청강연,제6회 아시아성학회 및 세계남성학회 논문발표 ·2001년 2월 제8회 세계미용외과학회 미용비뇨기과분야 새천년 지도자상 수상 ·89∼현 임승현비뇨기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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