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1463억원…작년보다 23.5% 증가

중앙일보

입력 2020.07.30 08:48

업데이트 2020.07.30 09:26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52조9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3% 감소했다. 순이익은 5조5551억원으로 7.23%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모바일과 생활가전 부분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은 매출 18조2300억원, 영업이익 5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범유행) 사태가 비대면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반도체 부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으로, 일회성 이익(애플 보상비)에 적자 예상을 깨고 흑자를 냈다.

무선 모바일(IM) 부문 매출은 20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500억원이다.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1조5600억원)보다 많다.

소비자가전(CE) 부문 매출은 10조 1700억원으로 기록됐고, 영업이익은 7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선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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