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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 세계 75만명 본 방방콘으로 기네스 기록 추가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14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방방콘 더 라이브.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달 14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방방콘 더 라이브.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이하 방방콘)로 기네스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22일(현지시간) “방방콘이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부문 세계기록 달성

지난달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생중계된 방방콘은 전 세계 107개 국가 및 지역에서 75만6000명이 관람했다. 5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 공연을 15회 진행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유료 팬클럽 가입자는 2만9000원, 미가입자는 3만9000원에 제공돼 22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기네스는 “방탄소년단은 K팝 아티스트 최초 미국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포함해 한국 최다 앨범 판매량,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 수), 최단 시간 틱톡 팔로워 100만 명 돌파 등 다수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도 지난해 ‘#트위터 베스트 팬덤(#TwitterBestFandom)’라는 해시태그를 6005만 5399회 달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트위터 해시태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더 저니~(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첫 주 56만 4298장을 판매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이며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중에서도 최고 기록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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