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인터넷 화상상담 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을 통해 전문의와 직접 얼굴을 보며 성형수술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10일 화상솔루션 개발업체 ㈜이타텍이 서울의 미사랑 성형외과와 함께 선보인 이 서비스는 게시판이나 e-메일로 이뤄졌던 기존 의료상담과는 달리 화상채팅 솔루션을 이용해 담당의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화상상담은 또 성형수술 후 진행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알 수 있어 여러 번 병원을 들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미사랑 성형외과의 홈페이지(www.misarang.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성형수술 외에도 탈모, 모발이식 등에 대해 하루 두차례(오전 9시30분.오후 7시30분) 상담을 실시한다.

미사랑 성형외과의 장인강 원장은 "지난 한달간 시범서비스 결과 탈모상담의 경우 1백여건이 이뤄졌다"며 "서울 소재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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