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37명 늘어…이틀 연속 30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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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7명 늘며 이틀 연속 3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21명이 됐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은 13명이고 지역 발생은 24명이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085명이라고 밝혔지만, 충남에서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며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명 감소했다고 정정했다.
이날 지역 발생 환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6명, 인천 8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 22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2명은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730명이 격리해제 했고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9%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5월 이후 주요 집단감염 27건 중 26건이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무등록 방문판매업소 발(發) 감염이 수도권 내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콜센터 등 최소 8곳으로 전파되는 등 수도권의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며 “수도권 거주 국민은 스스로가 ‘방역 사령관’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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