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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신보라, 정부 청년정책위 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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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김해영(左), 신보라(右)

김해영(左), 신보라(右)

김해영(43·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되고 있다.  또 신보라(37·오른쪽)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조정위 민간 위원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이 조직은, 교육부 등 15개 부처 장관과 금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측 위원 20명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위원회’다. 8월 출범한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조국·윤미향 사태에서 당 기류와 다른 쓴소리를 내왔다.

신보라 전 의원은 이날 “최근 국무조정실로부터 위원회 활동 의사를 전달받은 뒤 수락했다”며 “우리 당이 낸 청년기본법안 등이 잘 안착하는지 보겠다. 견제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지도부 인사가 문 정부 산하 위원회에 들어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오현석·김기정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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