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 ´원스탑´ 건강진단시스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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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하루만에 종합건강진단 검사를 하고 판정결과도 당일 바로 알 수 있는 `원스탑(One-Stop) 건강진단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중앙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수검자가 예약 당일 오전8시께 병원을 방문, 4시간여동안 내시경검사와 혈액검사 등 80여 항목에 걸친 건강진단을 받은 뒤 점심시간후 곧바로 자신의 건강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서울중앙병원은 이번에 선보인 `당일 검사, 당일 결과 확인´ 시스템으로 종합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면 통상 3-5일 뒤에 나오는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아야하는 수검자의 이중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시경 검사과정에서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조직검사가 필요한 수검자는 검사특성상 3-5일정도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검사당일 검사결과를 알수없다고 서울중앙병원은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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