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WCA 청소년약물상담실은 11~27일 서울 YWCA동대문지회 3층 소강당에서 제8회 청소년 약물상담 워크숍을 개최한다.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청소년 약물남용 문제를 도울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과 약물남용 청소년 상담시 상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 화.목 6일간 오후 1~6시 총30시간. 30명 선착순.
참가비 12만원. 02-2248-5662.
올해 총4회에 걸쳐 ´2000년 전립선 교실´ 을 개최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오는 12일 전립선염을 주제로 두번째 건강강좌를 연다.
장소는 본관 지하1층 대강당. 02-3410-3558.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홍근(오홍근신경정신과 원장) 박사가 ´향기요법´ 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아로마의 신비와 역사, 현대의학과 향기요법에서부터 갖가지 에센셜 오일, 질환에 따른 향기요법의 실례, 유명한 아로마 허브 전문점 등이 소개돼 있다.
양문출판사간, 2백55쪽 1만원.
개인 사정으로 조문이 어려운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상주에게 조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례예식장에 설치됐다.
강북삼성병원은 분향소마다 최신형 개인컴퓨터를 설치, 인터넷을 통해 조문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장례식장을 7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문객은 이 사이트에 들어가 고인에 대한 장지.발인일자.별세일자.빈소.상주명 등을 열람할 수 있고, 필요하면 e-메일을 통해 문상할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사이트에 있는 은행 계좌번호를 통해 부의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상주는 별도의 가면실(家眠室) 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고인의 사이트를 방문한 조문객을 맞이하도록 돼있다.
이용자는 강북삼성병원 홈페이지(http://www.kbsmc.co.kr)에 들어가 사이버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된다.
노인층 시력장애의 원인이 되는 망막황반부변성 환자에게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미세 망원 인공수정체렌즈(IMT.그림) 삽입수술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적으로 시술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김재호 교수는 지난 3월 황반부변성으로 양쪽 눈이 0.1 이하의 실명위기에 있던 김모(72) 할머니에게 IMT를 삽입하고 최근 눈 검사를 한 결과 시력이 0.5로 크게 향상됐고, 근거리 시력도 +3디옵터 안경으로 0.8의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황반부변성은 피사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부 망막세포상피층이 퇴화하는 것으로 그동안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金교수가 사용한 IMT는 직경 3㎜, 길이 4.4㎜, 36㎎으로 폴리메틸 아크리레이트의 특수재료로 망원렌즈의 확대비율은 3배이며 안경도수가 추가되면 8배까지도 확대된다.
IMT는 수정체를 제거한 자리에 삽입되며, 시술시간은 15분. 2~3개월이면 시력이 회복된다.
이스라엘에서 개발돼 1998년 첫 시술됐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50여건의 시술이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