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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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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 신세계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가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8일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동참했다. 앞 주자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 화분 25개를 대구ㆍ경북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소 25개소에 전달한다. 정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사장을 지목했다.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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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을 지목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JTBC의 올림픽 중계권 조인식 당시 홍 사장. 중앙포토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을 지목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JTBC의 올림픽 중계권 조인식 당시 홍 사장. 중앙포토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제안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복수의 ‘리그’에서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관가와 정치계, 일반 시민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고 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인증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계 인사가 참여한 릴레이는 정 부회장에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대표-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등 2명-한성숙 네이버 대표-허세홍 GS칼텍스 사장-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으로 이어졌다.

재계에서 돌아가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리그엔 각 기업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사진은 네이버 한성숙 대표. 사진 네이버

재계에서 돌아가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리그엔 각 기업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사진은 네이버 한성숙 대표. 사진 네이버

정 부회장은 “화훼 농가와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개소에 공기정화 식물로 구성된 ‘봄맞이 화분 세트’를 지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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