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북한 내부 특이동향 없음 확인”

중앙일보

입력

질문에 답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3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며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열흘 넘게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아 신변이상설이 제기되자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인원·물품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YRP(용산기지이전계획)와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 미군기지 반환계획을 검토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금년도 기지 반환 절차를 미국 측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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