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을, 김민석 46.9% vs 박용찬 48.3% [격전지 출구조사]

중앙일보

입력 2020.04.15 19:53

업데이트 2020.04.15 19:58

4·15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왼쪽부터)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용찬 미래통합당 후보, 이정현 무소속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4·15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왼쪽부터)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용찬 미래통합당 후보, 이정현 무소속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21대 총선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혀온 서울 영등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영등포을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인 국회(여의도)를 품었다는 상징성이 있다.

15일 오후 6시15분 발표된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95% 신뢰 수준 ±2.2~6.9%p 오차 범위)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가 46.9%, 박용찬 후보가 48.3%를 각각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후보는 15대 총선 당시 이 지역구에 나서 당선됐다. 그 후 ‘386 세대’ 기수로 주목받았지만, 2002년 대선서 노무현 후보 대신 정몽준 후보를 선택하면서 ‘야인’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지난달 민주당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신경민 의원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박 후보는 MBC 기자 출신의 언론인이다. 2018년 MBC를 떠난 뒤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단수 공천까지 받았다. 전남 순천 지역구 현역인 이정현 후보도 무소속으로 이곳에 뛰어들었다.

3자 구도 선거전이 형성된 가운데 김민석ㆍ박용찬 후보를 중심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총선 당일에도 두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이어가면서 결과 예상이 쉽지 않게 됐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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