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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어기고 지인 집에 간 인도네시아인 체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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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경북 김천으로 지인을 만나러 간 인도네시아인이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경북 김천으로 지인을 만나러 간 인도네시아인이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지인을 만나러 간 인도네시아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북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14분 김천시 응명동의 한 원룸에서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A(41)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즉각 거주지로 향해야 하는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오후 7시 40분 김천에 있는 지인의 집으로 향했다.

안산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6일 A씨를 인계받아 격리 조치했다.

법무부는 격리 기간 종료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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