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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언박싱] 하태경 "금태섭 포용못한 좌파, 30년간 힘들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앙일보 ‘총선 언박싱(unboxing)’은 제21대 총선에서 떠오르는 격전지와 화제의 인물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로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속사정, 중앙일보만의 깊이있는 분석 등을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총선언박싱을 통해 만나볼 이번 주인공은 하태경(51)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갑 후보입니다.

하 후보는 해운대 지역에서 재선을 했습니다. 3번째인 이번 선거 역시 승리를 자신합니다. 그는 “국어를 잘하면 영어ㆍ수학도 잘한다. 해운대 주민들이 ‘중앙에서 바른말도 잘하고, 지역 일도 깔끔하게 처리한다’고 입을 모은다”고 했습니다.

공격수답게 여권에 대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상대인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실패한 정권의 공동책임자”라고 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에 대해 “소위 ‘조국기 부대’라고 부르는 강성 세력들 때문에 망가지고 있다”며 “금태섭 의원 같은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는 좌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후보는 “3선 의원이 되면 조금 더 품격 있고 포용하는,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그런 역할을 하는 ‘하태핫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누구의 지원 유세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는 “지금 제일 인기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윤정민ㆍ박건 기자 yunjm@joongang.co.kr
영상ㆍ그래픽=강대석ㆍ김지선ㆍ왕준열ㆍ황수빈

총선언박싱 하태경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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