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아차 멕시코 공장까지 멈췄다···中제외 글로벌 공장 셧다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뉴스1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뉴스1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이 6일부터 1주일간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기아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동차 시장 수요 감소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동 중단 기간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으로 정했지만 9~10일이 부활절 연휴여서 조업은 주말이 지난 후 13일에 재개된다. 현지에 있는 GM·포드·피아트 크라이슬러(FCA) 등 미국계 회사들과 도요타·폴크스바겐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선 K2·K3 등의 차량을 생산해 왔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거점은 중국을 제외하고 모든 해외 공장이 문을 닫게 됐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