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Digital Life] ‘일곱 개의 대죄’‘A3’‘쿵야드로우파티’… 차별화된 콘텐트로 전 세계 게임시장 공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넷마블이 지난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사전 다운로드에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이다. [사진 넷마블]

넷마블이 지난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사전 다운로드에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이다. [사진 넷마블]

넷마블이 이달 중 대작 타이틀을 국내외에 연달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A3: 스틸얼라이브’를 각각 해외와 국내에 출시하며 전 세계 게임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62개국서 인기 Top 10 #‘A3’국내 사전 다운로드에서 1위 기록 #‘세븐나이츠2’ 등 다양한 출시작 기대

대작 타이틀 ‘일곱 개의 대죄’ ‘A3’ 인기몰이

지난 3일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되자마자 인기몰이 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지난 3일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되자마자 인기몰이 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은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지난 3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초반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주일 만에 62개국 앱스토어 최고 인기 ‘Top 10’에 진입했고, 양대 플랫폼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 프랑스 1위, 싱가포르 4위, 태국 9위, 대만 4위를 기록했다.

사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열풍은 출시 전부터 예상됐다. 지난 1월 16일부터 진행한 글로벌 사전등록에서 무려 200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지난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한 뒤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돼 크게 사랑받은 넷마블 자체 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에 앞서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출시 후에도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기존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트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 등 차별화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기대작들 출격 대기

3월 이후 이어지는 라인업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중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캐치마인드’의 글로벌 버전 ‘쿵야드로우파티(KOONGYA DRAW PARTY)’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역시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자리 잡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대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자사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스위치’ 등 대작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1일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제작하는 신규 프로젝트 ‘마블 퓨처 레볼루션(Marvel Future Revolution)’을 공개했다. 마블 최초 모바일 오픈월드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Omega Flight)’가 슈퍼 빌런에 대항해 지켜나가는 스토리다. 마블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판타스틱 포’ ‘블랙 팬서’ ‘캡틴 마블’의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게임 시나리오를 썼다.

넷마블은 팍스 이스트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