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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치매 앓던 70대 코로나 확진자 사망…경북 30번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6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사망했다.

이로써 경북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 국내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24일 76세 남성이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포항의료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월 26일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6일 가래와 발열 증세를 보여 19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이 환자는 이날 폐렴 및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파키슨병을 앓고 있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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