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확진자 43명 증가…누적 6387명

중앙일보

입력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추가 발생했다. 연속 9일째 두 자리 수에 머물렀고 전날 69명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 6387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6387명 가운데 2183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8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24명이다.

완치 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1일 하루 동안 완치된 환자는 25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137명이다.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는 21일까지 394개소(3만3610명) 중 약 94.6%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체한 3만1798명 중 2만7892명은 음성, 154명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63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노인시설, 노숙인시설 등 1856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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