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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17일 기준 코로나19 성금 905억원 모금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손무현 사무총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에게 코로나19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손무현 사무총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에게 코로나19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기업과 국민들의 응원이 연일 뜨겁다.

새마을금고중앙회 10억9천만 원 성금 기탁 #대한민국재향군인회 1억393만 원 기탁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 1천만 원 기탁

1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성금 1억393만 원을 기탁했다. 향군 손무현 사무총장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향군회원들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10억9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회장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전국 41개 국립대학교와 공립대학교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날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직접 찾아와 성금 7천986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와 감정평가업계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경북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자체의 요청을 받는 대로 자가격리자 및 생활치료센터, 코호트격리 시설 등에 긴급 구호키트를 24시간 지원 중이다.

17일 기준으로 자가격리자용 식료품 및 생활용품 키트 구매에 100억9천만 원, 마스크·손 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 구매에 169억2천만 원, 의료진 응원키트(건강식품, 생활용품, 방호복 등 의료용품) 구매에 39억 원 등 총 309억 원의 성금을 집행했고, 지역아동센터의 방역작업을 추진 중이다.

17일 15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국민성금 총 모금액은 905억2천527만9천900원(162,569건)이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또 ARS 전화나 문자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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