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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NBA 듀랜트, 코로나19 양성반응"

중앙일보

입력

미국 언론이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AP=연합뉴스]

미국 언론이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랜트(32·브루클린 네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18일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 명은 무증상이다. 4명은 내과의사 관리 아래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기자가 “듀랜트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듀랜트는 괜찮다며 ‘모두 조심해야하고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우리는 이 사태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했다. 또 듀랜트가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듀랜트는 2차례 NBA 파이널 MVP(최우수선수)에 오른 수퍼스타다. 지난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NBA에는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르, 도너번 미첼 등 총 7명 선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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